스케이트보드, 서핑, 음악 등 서브컬처 저변의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전개하는 브랜드 브릭스톤(BRIXTON)이 2017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조금은 심심하지만, 반대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릭스톤의 의류는 그 의미를 전혀 알 수 없는 그래픽, 어떠한 의도도 묻어나오지 않는 이미지로 치장한 갖가지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속에서 여전히 돋보인다.
캘리포니아의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를 닮은 이번 여름 컬렉션은 80년대 초반을 떠올리게 하는 빈티지한 디자인부터 어떠한 스타일에도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브릭스톤의 주력 아이템인 체크 셔츠는 물론, 여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와이안 셔츠, 아이코닉한 로고 티셔츠와 함께 갖가지 분위기로 연출한 모자로 컬렉션을 가득 채웠다.
브릭스톤만이 낼 수 있는 정취의 룩북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뜨거운 뙤약볕이 예상되는 여름, 브릭스톤의 의류로 캘리포니아의 낮과 밤을 간접 체험해보자. 이번 브릭스톤 2017 여름 컬렉션은 현재 브릭스톤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