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문화를 기반으로 스트리트웨어를 전개하는 국내 브랜드 니벨크랙(NIVELCRACK)이 유구한 역사를 지닌 스페인 스포츠 브랜드 조마(Joma)와 협업, 축구 유니폼과 백팩으로 이루어진 캡슐 컬렉션을 발매했다. 티그레 코레아노(Tigre Coreano)라 명명한 축구 유니폼은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동물인 호랑이와 태극기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으며, 목 주변의 칼라와 로고 폰트의 디테일로 레트로 축구 유니폼의 감성을 더했다.
동시에, 니벨크랙의 2017 여름 컬렉션으로 1986년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Diego Armando Maradona)를 상대로 펼친 거친 플레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태권도 풋볼 클럽(Taekwondo Futbol Club) 티셔츠와 셔츠,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된 2002년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주심 바이런 모레노(Byron Aldemar Moreno)를 재치 있게 그려낸 핀 배지를 통해 축구 저변의 역사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풀어냈다. 이번 공개한 니벨크랙의 2017 여름 컬렉션은 현재 니벨크랙의 공식 웹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일본 축구 매거진 슈큐 매거진(SHUKYU Magazine), 축구 브랜드 시티 보이즈 FC(CITY BOYS FC)와의 협업 팝업 스토어에 이어 조마와의 협업으로 세계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고 있는 니벨크랙의 앞날을 계속해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