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펙터 페달로 사용할 수 있는 밴드 Brother O’ Brother의 새 바이닐 레코드

혹시… 음악을 재생하는 바이닐 레코드가 기타 이펙터 페달의 역할도 겸했으면 좋겠다는 혁신적인 상상을 해본 적이 있는가? 만약 있었다면 오늘 본 기사를 주목하자. 밴드 브라더 오 브라더(Brother O’ Brother)가 발표한 새 앨범 [Skin Walker]의 바이닐 레코드는 세계 최초로 이펙터 페달로도 사용할 수 있는 바이닐 레코드다.

말 그대로, 앨범 [Skin Walker]의 바이닐 레코드가 곧 이펙터 페달이다. 밴드 브라더 오 브라더와 괴짜들의 레코드레이블 ‘로마누스 레코드(Romanus Records)’, ‘이펙터 페달 제조사 ‘Audio Disruption Devices(ADD Pedals)’가 협력하여 한 쌍의 바이닐 레코드 겸 이펙트 페달을 출시한다. 조금은 당혹스럽겠지만,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단지 매우 두꺼운 크기로 바이닐 레코드를 제작하여 내부에 이펙트 페달을 위한 전자 장치들을 수용한 것이다.

Brother O’ Brother – [Skin Walker]

단 35부 한정으로 생산되는 [Skin Walker]의 바이닐 레코드 페달은 두 장으로 구성되었고 내일부터 로마누스 레코드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첫 번째 바이닐 페달(?)은 오버드라이브와 부스트 이펙터 기능을, 두 번째는 딜레이 이펙터로 사용이 가능하고 각 바이닐의 센터 라벨에 파라미터를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 노브가 장착되어 여느 페달처럼 사용이 가능하다고. 레코드는 매우 두껍기 때문에 재생을 위해서는 톤암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턴테이블에서 재생할 수 있다니 구매에 참고할 것. 자세한 구동 방법은 상단의 영상에서 확인하자.

Brother O’ Brother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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