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풋워크 크루 The Era, “Who Betta” 댄스 챌린지 개최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 출신 풋워크(Footwork) 댄스 크루 ‘The Era Footwork Collective'(이하 The Era)가 올해 풋워크 레전드 디제이 라샤드(DJ Rashad) 10주기를 맞아 발표한 신곡, “Who Betta”의 댄스 챌린지를 개최했다.

더 에라(The Era)는 2014년 결성됐으며, Litebulb, Chief Manny, Steelo, P-Top, Syd, 그리고 디제이 스핀(DJ Spinn)으로 구성된 댄스 크루다. 이들은 안무, 영상, 패션 등 다방면에서 풋워크 문화를 이끌었으며, 디제이 라샤드가 설립한 레이블 텍라이프(Teklife)와도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더 에라의 멤버 디제이 스핀은 90년대 후반부터 시카고 풋워크 신(scene)을 이끌어 온 대표 인물 중 한 명으로, 디제이 라샤드와 함께 텍라이프를 공동 설립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함께 풋워크 신을 개척해 온 둘인 만큼, 디제이 라샤드 10주기에 맞춰 풋워크 문화를 기리는 사이퍼(cypher) “Who Betta”를 발표한 것이 더욱 의미 깊다.

“Who Betta”는 ‘누가 더 나은가?’라는 제목처럼, 길거리에서 실력을 겨루던 풋워크 배틀 문화 정신을 반영한 곡이다. 6월 14일까지 “Who Betta”에 맞춰 창의적인 안무를 선보이는 영상을 제출하면,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더 에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두 팀에게는 각각 $250 상금과 ‘Who Betta Lifestyle’의 특별 상품이 수여된다.

평소 풋워크를 좋아했다면 이번 기회에 직접 춤사위를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춤을 추지 않더라도, SNS를 통한 참가자들의 열정 어린 무대를 응원해 풋워크 문화의 일원이 될 수 있다.

The Era Footwork Collectiv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The Era Footwork Coll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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