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3인조 밴드 ddbb가 새로운 싱글 “rabbit dash”로 돌아왔다. 올 초 발매한 “Cold Love Zombie” 이후 7개월 만의 신곡이다.
‘dark’의 ‘d’, ‘bright’의 ‘b’를 따온 ddbb는 어두움과 밝은 사이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밴드다. 어둠을 밝히기보단, 더 밝게 어두움을 바라보고 싶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독특한 감성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보수동쿨러 시절부터 매력적인 보이스로 주목받았던 프론트퍼슨 정주리와 베이시스트 김경호로 이루어져 2022년 데뷔해 부산을 주 무대로 활동해 왔다.
이전 곡 “Cold Love Zombie”에서 잔잔한 바이브로 ‘망각’에 대해 이야기했던 ddbb는, 이번 “rabbit dash”에선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영원’에 대해 다룬다. 키치한 B급 영화의 주제곡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으스스한 가사가 정주리의 꾸밈없는 목소리와 만나 흥미로운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핸드헬드로 촬영한 귀여운 뮤직비디오까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이미지 출처 | dd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