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띠오리아(Theoria)가 풋워크(Footwork) 장르로 완성한 앨범 [Prefab]을 공개했다. 앰비언트, 정글, 그라임, 풋워크 등의 장르를 오가며 본인의 음악을 안티장르(Antigenre) 또는 케이팝(K-pop)이라고 말하는 그의 이번 앨범은 2017년, 풋워크 장르를 향한 한국 뮤지션의 헌사다. 그간 띠오리아가 만든 풋워크 장르 트랙들을 모은 편집 앨범 [Prefab]는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풋워크 장르를 본격적으로 소화한 첫 번째 앨범으로 기억될 것이다.
본 앨범은 3월 22일부터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테이프로도 발매될 예정. 지금은 고인이 된 ‘DJ Rashad’에 의해 시카고에서 시작된 풋워크 장르를 서울에서 새롭게 풀어낸 띠오리아의 음악적 재능의 범주는 더욱 넓으니 이 안티장르 뮤지션의 더 넓은 세계를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