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Theo Wargo/WIreimage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나스(Nas)가 만났다. 시대와 스타일을 막론하고, 힙합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인물이 하나의 풀렝스 앨범을 위해 협업한다는 사실은 90년대에 향수를 느끼는 올드팬이든, 새로운 사운드에 목이 마른 어린 세대든 간에 호기심이 생길만한 뉴스.
지금은 큰 의미 없지만 이전 나스와 제이지의 디스전에서 제이지가 발표한 트랙, “Takeover”의 프로듀서가 바로 칸예 웨스트였다. 과거 나스와 제이지(JAY Z) 혹은 칸예 웨스트와 제이지의 관계를 알고 음악 외 부수적인 가십까지 빠삭한 리스너라면 이번 나스의 새 앨범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올지도.
주변 동료 뮤지션과 함께 왕성한 협업을 이어가는 칸예 웨스트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지하는 여러 가지 소식 중에서도 단연 화제는 칸예 x 나스. 이전까지 이 둘은 간간히 호흡을 맞춰왔지만, 앨범 전면에 칸예가 나서는 일은 없었다. 나스의 새 앨범은 6월 15일에 발표 예정. 그동안 [Illmatic]부터 [Life is Good]까지 정주행하며 기다리는 건 어떨까.
Nas June 15th
— ye (@kanyewest) April 22, 2018
https://twitter.com/kanyewest/status/988199097554296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