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모든 것의 피날레.
MUSIC
2024.07.10
어쩌면, 모든 것의 피날레.
풍성하게 펼쳐지는 ‘도피’의 이야기.
소리를 좇는 밤의 횡단자.
가볍고 경쾌한 공연 한 편을 함께한 기분.
새로운 방식의 실험과 애정을 담아 만든 결과물.
모난 데 없이 정갈한 트랙 모음이 편안하게 다가온다.
문명과 신화의 형태롤 풀어낸 그럴듯한 과학적 공상.
기분 좋게 스미는 빈티지 신디사이저와 두 형제의 근사한 화음.
오묘하고 따뜻한 탄생의 이야기.
신세대의 손에 맡겨진 뉴 웨이브의 장대한 헤리티지.
군더더기 없이 진솔하게 쏟아낸 속마음.
음악을 더욱 충만하게 하는 오묘한 연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