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아니라면 도시는 무엇이란 말인가. 진실로 도시는 바로 그 시민들이다.
Coriolanus III
Marcus Way: 길을 걷다 마주한 정체불명의 물체. 그 뜬금없음과 의외의 조형미는 마치 현대미술의 그것과도 같아 사진으로 남겼다.
홍준기: 홍콩영화는 나의 미학적 가치관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근데 정작 가보진 못하고 항상 모니터를 통한 이미지만 접하다 작년 여름 불알친구와 다녀왔다. 직접 두 눈으로 접한 홍콩의 느낌은 고층 빌딩과 다양한 색채를 지닌 을지로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변지은: 개인적인 ‘오브젝트’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지나쳤던 도시의 오브젝트에 의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Contributers│Marcus Way, SANYOCAM, 강다슬, 강정우, 구본철, 노상준, 박민수, 박종연, 박창로, 변지은, 소연, 오세린, 이휘동, 최직경, 하용훈, 홍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