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ater’s Pants: 본능에 충실한 것들은 항상 매력적이다. “왜”라는 물음 없이 그저 즐겁기 때문에 매일 같이 보드에 오르는 이들 역시 그렇다. 그리고 이들의 멋을 완성시켜 주는 것이 바로 바지. Skater’s Pants는 로컬 스케이터에게 묻는 완벽한 바지 이야기다.
당신은 누구인가?
현재 반스 코리아(Vans Korea) 스케이트 팀과 세이버(Savour) 스케이트 팀으로 활동 중이며, 팔라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 서울 압구정 스토어에서 근무 중인 이민혁이라고 한다.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어떤 바지를 즐겨 입나.
칼하트 WIP(Carhartt WIP)의 ‘Brandon Pant’.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보드를 탈 때 가장 많이 입어 밑단이 많이 헐었다. 밑위가 길고 허벅지 통이 넉넉해 움직임에 불편함이 덜하다. 바지 상단은 루즈하지만, 아래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핏에다가 기장 또한 따로 수선할 필요 없이 한두 번 접어 입으면 내가 원하는 길이로 입을 수 있어 자주 손이 간다. 근데, 이제 너무 낡아서 기회가 된다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사고 싶다.
바지를 고르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다면?
일단 핏(특히, 엉덩이와 허벅지 부분이 넉넉해야 한다). 그리고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막 입어도 더러워 보이지 않는 컬러의 바지를 고른다.
추후 어떤 바지를 구매하고 싶은지.
음… 그냥 저런 핏의 흑청바지나 면바지면 다 좋다. 그래도 하나 꼽자면, 작년 FW 시즌에 나온 팔라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의 블랙 배기 진을 입어 보고 싶다.
Skater’s Pants의 다음 타자를 지목해달라.
다음 타자는 내 친구이자 현재 슈프림(Supreme)에서 근무 중인 스케이터 XXX를 지목하겠다!
이민혁 인스타그램 계정
Carhartt WIP Brandon Pant 구매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