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지하철 속으로, Masakazu Murakami의 ‘Subway Diary’ 출간

도쿄 출신 포토그래퍼 무라카미 마사카즈(Masakazu Murakami)의 새 사진집 ‘Subway Diary’가 출판사 로신 북스(Roshin Books)를 통해 4월 14일 출간되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사진집은 대도시의 상징 중 하나인 지하철 속으로 들어간다. 버블 경제 붕괴 후 도쿄를 덮친 무력감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지하철 풍경은 이미 많은 포토그래퍼의 단골 소재가 되었지만, 이를 학생 시절부터 꾸준히 찍어온 무라카미의 시선은 주제 의식으로 가득 찬 날카로움을 자랑한다.

출판사 로신 북스는 소개 글을 통해 무라카미의 사진이 지난 헤이세이(平成)의 기록일지 다가오는 미래의 투영일지 알 수 없지만, 틀림없이 거리 사진의 역사에 남을 것을 자신했다. 모리야마 다이도(Daido Moriyama)의 스타일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를 기록하는 그의 책을 로신 북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보자.

Masakazu Murakami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Roshin Books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Roshin Books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