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13편 연속 시청 챌린지에 1,300달러 상금이 걸리다

미국 위성 케이블 TV 서비스 기업 디쉬(DISH)가 할로윈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할로윈 당일 공포영화 13편을 연속으로 시청하면 1,300달러의 상금을 주는 것. 영화는 모두 스티븐 킹(Steven King)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들이다. 디쉬 웹사이트에서 지원해 선발된 단 한 명만이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는 영화를 보는 동안 심박수를 측정하며, 디쉬는 이 데이터로 스티븐 킹 원작 영화 가운데 가장 무서운 작품과 등장인물을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무서운 장면에선 심박수가 어땠는지, 누구랑 함께 시청하고 있는지, 특정 영화를 본 전후 심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수면에 영향은 없었는지 등을 물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공포영화 시청자의 다양한 특징을 수집하겠다는 기획 의도를 보여주며, 어느 정도 강심장이어야 한다는 참가 자격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디쉬가 선정한 13편의 스티븐 킹 원작 영화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 캐리(Carrie)
  • 크리스틴(Christine)
  • 쿠조(Cujo)
  • 닥터 슬립(Doctor Sleep)
  • 파이어스타터(Firestarter)
  • 그것: 광대의 저주(It)
  • 그것: 두번째 이야기(It Chapter Two)
  • 미저리(Misery)
  • 미스트(The Mist)
  • 공포의 묘지(Pet Sematary)
  • 공포의 별장(Salem’s Lot)
  • 샤이닝(The Shining)

DISH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dallas observer / washington examiner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