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폴 고티에가 직접 입고 나선 ‘Dress like Jean Paul’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의 시그니처 디테일인 마린, 타탄체크 패턴을 바탕으로 전개하는 ‘Dress like Jean Paul’ 컬렉션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에서 엿볼 수 있듯, 장 폴 고티에가 직접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피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정말 그가 본인의 컬렉션을 위해 직접 두 팔을 걷어붙였을까? 사실, 사진 속 주인공은 모델이자 변장의 귀재 알렉시스 스톤(Alexis Stone)이다.

그가 장 폴 고티에로 변신하는 과정은 보그 프랑스(VOGUE FRANCE)가 고스란히 담아냈다. 알렉시스는 해당 캠페인의 특수 분장을 위해 5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10명의 스태프와 함께했다. 그들은 장 폴 고티에를 완벽하게 재연하기 위해 그의 얼굴을 디지털로 스캔한 뒤, 3D로 이목구비를 프린트했다. 외양만 닮은 게 아니다. 더욱 완벽한 장 폴 고티에로 분하기 위해 그가 자주 사용하는 손짓 등, 제스처까지 익힌 것.

한편, 알렉시스는 지난 디젤(Diesel) 쇼에 배우 제니퍼 쿨리지(Jennifer Coolidge)로 변장하여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인스타그램 바이오에 스스로를 모델이나 인플루언서가 아닌 ‘TRANSFORMER’라고 소개한 만큼, 그의 SNS에는 수없이 다양한 얼굴이 보인다. 단 한점의 흠도 없이 완벽한 타인이 될 수 있냐고? 아래 링크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자. 

Jean Paul Gaultier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Alexis Stone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Jean Paul Gaultier

김소라
Visual.... something...☆〜(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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