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LP1]와 세 장의 EP를 공개하며 백업 댄서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아티스트 ‘FKA Twigs’. 그녀가 데뷔 앨범 [LP1] 발표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MAGDALENE]을 10월 25일 공개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함께 앨범에 수록될 트랙 “holy terrain”을 공개했다.
건조한 트랩 비트에 유려하게 녹아든 FKA Twigs의 보이스 그리고 퓨쳐(Future)가 서포트하며 더욱더 풍성해진 “holy terrain”은 비주얼 또한 큰 볼거리다. 흡사 거미가 꿈틀대는 듯한 춤사위를 두고 화려하게 전개되는 뮤직비디오, 이는 FKA Twigs와 비주얼 디렉터 닉 워커(Nick Walker)가 “FKA X Inc.”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결과물로 과거 일관된 모노톤에 반해 이번 “holy terrain”에서는 극단적인 두 색상, 적색과 청색이 끊임없이 반전을 이루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4월 공개된 “Cellophane” 또한 새로운 [MAGDALENE]에 수록될 예정. 앨범이 공개되기까지 1달 남짓 남은 시간, FKA Twigs의 새로운 비주얼은 꾸준히 공개될 예정이니, 그녀의 행보를 예의주시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