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신의 화려한 조명 근처에서 자리를 지켜오며 더욱 더 단단해진,
MUSIC
2021.10.25
힙합 신의 화려한 조명 근처에서 자리를 지켜오며 더욱 더 단단해진,
나른한 비트를 여유롭게 짓누르는 랩은 그 어느 한 방보다 묵직하다.
故 Mac Miller의 랩까지.
세월에 무뎌지지 않으려 노력한 흔적.
뉴욕이라는 도시에 살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본 감정과 시간.
미국 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힙합 콜렉티브 흐름의 대표적인 그룹.
멤버를 잃은 슬픔을 딛고 다시 새 앨범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다.
16세의 래퍼, 32곡의 패기 넘치는 데뷔 앨범.
선 굵은 두 뮤지션이 선사하는 묵직한 사운드.
시대의 울림을 들려주는 쿠바인의 힘찬 발걸음.
시궁창에서부터 갈고 닦은 스타일.
이번에도 역시 순수한 상상력을 가득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