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포스 1(Air Force 1)은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나이키(Nike)의 대표 스니커 중 하나다. 나이키는 최근 에어 포스 1 리이매진드(Reimagined) 컬렉션을 새로이 전개, 여성을 위해 변형된 에어 포스 1 모델을 꾸준히 공개 중이다. 세이지(Sage), 제스터(Jester)와 같은 모델이 그것으로, 올 2019년 가을 나이키는 또 다시 세 가지 형태의 에어포스 모델을 발매한다.
‘에어 포스 1 쉐도우(Air Force 1 Shadow)’는 이중으로 디자인된 디테일과 레이어 조각이 더해진 모양이 가장 큰 특징. 올 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사카이 LDV 와플(sacai LDV Waffle) 혹은 몇몇 제품에서 보았던 더블 스우시가 인상적인 제품이다. 또한 이번 제품군 중 가장 흥미로운 형태를 보이는 ‘에어 포스 1 쉘(Air Force 1 Shell)’은 나이키의 방수 후드 재킷 쉘 재킷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추위와 습기를 막을 수 있게 조절할 수 있는 끈, 반투명 외관과 그라데이션 효과를 준 스우시의 변화가 흥미롭다. 스니커와 부츠의 경계를 보여준 많은 제품 중 가장 돋보이는 디자인이 아닐까. 에어 포스 1 리플렉티브는 스니커의 혀 부분에 3M 반사 소재를 활용해 변화를 주었다.
에어 포스 1 및 나이키 스포츠웨어 프로덕트 디렉터인 조지 라보시에(George Labossiere)는 에어 포스 1은 단순 스니커를 넘어 신는 이들의 유대감과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요소라고 말한다. 힙합 컬처를 대표하는 스니커에서 여성과 새로운 세대를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에어 포스 1의 변신을 환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