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리(Oakley)와 브라질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피에트(Piet)가 협업 제품을 공개했다. 오클리의 아카이브와 피에트의 뿌리가 만난 아이웨어와 의류, 신발까지 20여 종에 달하는 거대한 협업 컬렉션이다.
이번 협업에 있어 피에트는 ‘브라질의 스트리트 컬처’라는 그들의 뿌리를 유념했다고 밝혔다. 브랜드가 말하는 브라질의 스트리트 컬처란 일렉트로닉 장르, 펑크 음악, 서핑 웨어 등 단숨에 연결 지어지지는 않는 것이 결합하여 있는 형태. 피에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페드로(Pedro Andrade)는 “브라질의 거리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스타일을 강화하는 내러티브를 만드는 것이 브랜드의 목표”라고 언급, “브라질의 스트리트웨어는 한 단어로 정의될 수 없는 복잡한 것이기 때문에 이미지와 제품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다”라는 말을 더하며 그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클리와 피에트의 로고가 각각 새겨진 반소매 티셔츠와 오클리 로고 윈드브레이커는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는 그런지한 색감으로 구성됐다. 동시에 펑키한 몬스터 그래픽의 반소매와 후드, 스컬 그래픽의 비니와 베레모 등에서는 피에트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오클리의 클래식한 모델을 사용한 아이 재킷(Eye Jacket)과 레이더 EV(Radar EV) 모델은 아이웨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까지 놓치지 않은 모습.
해당 컬렉션은 지난 12월 8일, 상파울루의 팝업에서 한 차례 선공개된 바 있다. 현재 아래 링크를 통해 캡슐 컬렉션을 구경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보자.
Oakley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Pie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Pi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