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adidas)가 리우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스니커, ‘3D Printed Winners Shoe’를 공개했다. 퓨처크래프트(Futurecraft 3D) 프로젝트를 통해 세상에 공개된 3D 프린트 중창과 울트라 부스트의 갑피를 사용한 이번 제품은 아디다스가 후원하고 있는 선수 중에서 오직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만 제공된다. 또 한 가지, 아디다스는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각각 그 메달에 따른 금·은·동 색상의 신발 끈을 달아 증정한다. 메달리스트들에게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을 것.
첫 번째로 이 스니커를 거머쥘 선수는 뉴질랜드 출신의 럭비 선수, ‘타일라 네이던 웡(Tyla Nathan-Wong)’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지난 9일 7인제 여자 럭비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아무래도 제품의 특성상, 해당 신발이 정식 발매되는 일은 보기 어려울 듯하다.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