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의 마지막 작품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가 진행 상황을 알렸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원령공주” 등을 제작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Hayao Miyazaki)가 은퇴를 번복하고 마지막 작품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어언 5년.

스튜디오 지브리의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Toshio Suzuki)가 지난 6월 30일 열린 ‘스즈키 토시오와 지브리 전시회’ 관련 기자회담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제작이 아직 진행 중이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택에서 작업하며 속도가 빨라지긴 했지만, 지브리 역대 작품 중 처음으로 구체적인 데드라인 없이 제작되는 영화이며, 가장 느리게 진척되는 중이라고. 영화 전체가 디테일한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프레임 수도 다른 작품에 비해 많기 때문에 아직 반절 정도만 완성된 상황. 

한 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1997년 “원령공주”,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13년 “바람이 분다” 제작 후에도 각각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매번 고령의 나이 탓에 스스로의 몸이 버텨주지 못할 거라 예상했던 미야자키 하야오. 그러나 매번 은퇴를 결심했을 때마다 시도하지 못한 것들이 생각나 다시금 펜을 잡았다. 

손자를 위해 다시 영화를 만들기로 마음 먹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진짜’ 마지막 작품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그의 마지막을 천천히 기다려보며 지브리의 황홀한 세계를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Studio Ghibli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출처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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