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사회, 현대인은 하루에도 수백 개의 광고와 마주치게 된다. 이렇듯 흘러넘치는 광고에 의도치 않게 시간을 뺏기는 일은 적지 않은 피로감을 주기도 하는데, 동시에 흥미롭고 재치 있는 광고는 일상에 소소한 재미가 되기도.
오늘 소개하는 @adrec은 과거의 광고와 프로모션 이미지를 수집, 큐레이팅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다. 지금처럼 소셜미디어나 맞춤형 웹 광고가 존재하지 않았던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홍보물을 주로 다룬다. 당시 획기적인 마케팅을 펼치던 게임 콘솔과 타이틀 프로모션을 비롯해 기발한 카피라이팅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끈 스니커 광고, 강렬한 이미지 하나로 승부했던 자동차 광고 등 아이디어가 빛나는 다양한 브랜드의 홍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프로모션 용도로 제작되었던 갖가지 머천다이즈는 지금에 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한순간 빛을 발하고 사라진 멋진 광고를 다시금 되살리는 인스타그램 계정 @adrec이 마음에 들었다면, 주저 말고 ‘팔로우’ 버튼을 눌러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