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시즌(Yeezy Season)으로 패션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미국의 국민쌍놈 ‘마틴 슈크렐리(Martin Shkreli)’가 칸예 웨스트의 새 앨범을 천 만 달러, 우리 돈 약 120억 원에 사겠다고 밝혀 화제다. 스케일이 남다른 갑질로 범국민적 미움을 산 튜링 제약(Turing Pharmaceuticals)의 ‘전’ 대표 마틴 슈크렐리는 우탱 클랜의 희귀 앨범, [The Wu: Once Upon A Time in Shaolin]에 이어 이번에는 칸예 웨스트의 새 앨범 [The Life Of Pablo]의 판권 구매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물론 구매 후, 앨범은 세간에 공개되지 않을 것을 전제로 말이다. 그러나 이미 [The Life Of Pablo]의 일부 음원이 웹상에 올라와 슈크렐리의 야망(?)은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가 또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한번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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