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킴, 칸예를 만나보자, Yeezy Dating 서비스 개시

나와 취향이 맞는 사람을 만나기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바쁜 현대 사회 속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면서 시중에는 각종 만남을 주선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소셜 데이팅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파문을 일으킬 서비스가 등장했다. 칸예 웨스트 (Kanye West) 팬들의 만남을 주선해주는 ‘Yeezy Dating’이 바로 그것.

원래 3월 중으로 개시될 것으로 예고되었던 본 서비스가 4월 23일 개시되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Taylor Swift) 팬들은 가입할 수 없다고 명시된 이 서비스는 출시 하루 만에 2,300명이 넘는 회원들이 가입하면서 서버 불안정 현상이 나타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본 서비스는 시장의 다른 서비스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두었다. 칸예 웨스트의 팬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인만큼 칸예 웨스트와 관련된 질문을 활용하여 자신의 성향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한 것. 실제로 회원들의 프로필에는 자신의 별자리 대신 가장 좋아하는 칸예웨스트의 앨범을 선택하라는 질문이 있다고 한다.

한국의 중매 시장에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서비스가 따로 있다. 종교가 배우자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는 의미다. 어쩌면 ‘Yeezy Dating’ 역시 칸예 웨스트가 이제는 상대를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으로 작용한다는 증거가 아닐까. 여러모로 굉장히 흥미로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본 서비스를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보자.

Yeezy Dating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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