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스터(Hipster), 혹은 힙(Hip)하다는 말이 유행어처럼 사용되는 요즘이다. 본디 힙스터는 비주류, 반문화를 상징하는 집단이었는데, 변질된 탓인지 이제는 힙스터가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 잡은 것 같기도. 이 유행어를 만들어낸 곳인 뉴욕 힙스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들을 소개하는 계정 @hipsters_of_ny을 방문해보자.
이 계정이 특정한 행위를 하는 일반인을 포착해 게시하는 콘셉트의 몇몇 인스타그램 계정과 다른 점은 독자가 사진의 주인공과 제보자가 누군지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계정에서 그들의 짧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는 계정의 운영자가 항상 직접 인터뷰하고 작성한다.
힙스터 오브 뉴욕에 자신 혹은 누군가를 소개하고 싶다면 게시물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직접 태그하거나, 다이렉트 메시지로 제보하거나 게시물에 #hipstesrofny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우리도 국내 힙스터 같은 아카이브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자, 이제 당신이 힙스터라고 생각한다면 게시글에 #hipstersofseoul을 달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