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라는 굴레에 얽매이지 않는 뮤지션 김윤기와 일본의 포스트 펑크(Post Punk) 밴드 ‘NARUKOREPUSINN(ナルコレプシン)’이 서울에서 만난다. ‘TEST’라는 이름으로 서교동 스트레인지 프룻(Strange Fruit)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당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 단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국내 리스너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름인 ‘NARUKOREPUSINN’은 후쿠오카(Fukuoka) 출신 밴드이며, 보컬리스트인 사카타(Sakata)가 기타, 색소폰, 보컬을 모두 맡는다는 점에서 특히 흥미롭다. 단출한 구성으로도 특유의 강한 에너지를 내뿜는 이들은 작년과 올해 대만에서 라이브 투어를 진행했으며, 드디어 국내 리스너들을 위해 서울에서 첫 무대를 꾸릴 예정.
간단한 설명만으로는 두 팀의 음악적 색깔을 온전히 표현할 수 없기에 이들의 영상을 하단에 첨부했다. 28일에 진행될 두 한일 아티스트의 실험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느지막한 저녁 함께 스트레인지 프룻을 찾아보자.
김윤기 인스타그램 계정
김윤기 밴드캠프 계정
Narukorepusinn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일시 │ 2019년 9월 28일 (토) PM 9:00~
장소 │ Strange Fruit Seoul (마포구 서교동 330-15 지하 1층)
입장료│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