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 액션 스포츠 /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반스(Vans)가 주최한 ‘Go Skateboarding Day-이하 GDS-‘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16년은 반스의 50주년, 전 세계 스케이트보더의 행사인 GSD를 후원한 지 7년이 되는 해로 아시아 전역의 8개국, 50개의 로컬 스케이트 숍과 함께 새로운 콘셉트의 GSD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팀버샵(Timber Shop), 아오리(Aori)를 비롯해 인천의 라이엇(Riot), 이천의 원스타(One Star), 대구의 샵382(Shop 382), 천안의 럼(Lumb), 부산의 스테일피쉬(StaleFish), 마지막으로 제주도의 푸시 오프(Push off)가 참여해 전국 각지에 GSD를 알렸다. 이번 GSD는 각 숍에서 준비한 여러 스케이트 프로그램과 풍성한 상품, 상금으로 스케이트보더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사했다.
여기에 더해 반스는 GSD 행사와 함께 50/50 그라인드 콘테스트를 진행해 아시아 내 수많은 스케이터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었다. 각 스케이트 숍은 창의성, 독창성과 재미를 담은 50/50 비디오를 제출, 반스 프로 스케이트 팀이 선정한 4개 숍과 가장 많은 온라인 투표를 얻은 1개의 숍이 최종 준결승에 오른다. 준결승에 오른 5개 숍은 오는 9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에 초청되며, 프리미어를 통해 선정된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 이백만 원을 수여한다. 모든 숍의 비디오는 ‘www.vans.co.kr/skate5050’에 업로드되어 7월 21일부터 관객 투표를 진행, 준결승에 오를 5개 숍은 8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스케이트 숍과 스케이터의 무한한 애정을 볼 수 있었던 ‘Go Skateboarding Day’, 내년을 기약하며 2016 GSD의 생생한 열기를 담은 사진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