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의 Puppy Radio 세 번째 파티 @벽돌HAPPYFOOD

EVENT 2019-07-05

한남동의 편집숍 웝트(Warped.)를 기지 삼아 어느덧 64화를 맞이한 라디오 쇼 퍼피 라디오(Puppy Radio). 음악가 송영남과 혁키 시바세키(Hukky Shibaseki), 그리고 360 사운드(360 Sounds)의 말립(Maalib)이 진행을 맡아 국내외 각종 신(Scene)의 인사를 초대해 무겁고 가벼운 이야기를 나눈지 올해로 3년째. 살벌하게 흐르는 서울의 급류 속, 독립 프로그램을 짧지 않은 기간 꾸려온 이들의 아카이브는 퍼피 라디오 공식 웹사이트에서 낱낱이 확인할 수 있다.

2017년부터 퍼피 라디오는 매년 공식 파티를 열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더운 시기 이들의 행사 소식이 발표되었다. 위치는 한남동에 새 둥지를 튼 퓨전 중식당 해피타운 한남, 일시는 이번 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다. 게스트 9명의 라이브 공연과 토크 쇼를 중심으로 한 구성을 감상하며 특별히 준비된 해피타운 한남의 음식과 칵테일을 맛보자. 인근 카페 겸 바 해피섹시엔조이(Happy Sexy Enjoy)의 시원한 슬러시도 준비한다니 주류를 삼가는 이도 환영이다. 현장에 설치된 국내 패션 레이블 라이풀(Liful)과 퍼피 라디오의 기념 협업 팝업 스토어도 그날만의 재미겠다. 평소 퍼피 라디오에 관심 있던 애견인이라면 제품 중 도그볼과 매너백을 꼭 확인해보자. 이하는 자세한 행사 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