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하우스의 새로운 움직임, Dior x Stussy

루이뷔통(Louis Vuitton),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버버리(Burberry), 그리고 베르사체(Versace)까지. 어느 순간부터 이어진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 하우스의 협업은 이제 와 그리 어색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가 각자의 성향에 맞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 함께 참신한 결과물을 내놓고 있으며, 이러한 흥미로운 조합은 지금의 패션 신(Scene)에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 내고 있다.

프랑스의 럭셔리 하우스 디올(Dior) 역시 그 흐름을 놓치지 않고 하위문화를 토대로 한 협업 컬렉션을 꾸준히 발매 중이다.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소라야마 하지메(Hajime Sorayama)를 비롯해 카즈(KAWS), 앰부쉬(AMBUSH)와의 협업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그들의 기존 컬렉션에서도 새로운 영역으로의 진입을 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어제 이탈리아의 패션 잡지, NSS 매거진(NSS Magazine)이 전한 소식이 꽤나 놀랍다. 디올이 미국을 대표하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스투시(Stussy)와의 협업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 단순한 소문이라기에는 그들이 함께 전개한 몇 가지의 제품 사진까지 함께 게시하며, 많은 이의 기대를 증폭한다. 현재 공개된 제품으로는 티셔츠 두 종과 피케 셔츠, 모자, 스카프까지 총 4가지의 제품으로 스투시 고유의 타이포그래피로 쓰인 디올 로고와 함께 킴 존스의 사진이 프린팅된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두 브랜드의 협업 컬렉션 발매일은 미정이나 오는 12월 3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디올 프리 폴 컬렉션 쇼에서 처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확실히 럭셔리 하우스와 스트리트웨어의 이러한 협업은 수많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아직까지는’ 신선한 이들의 움직임이 계속해 매력을 끌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찬찬히 지켜보자.

Dior 공식 웹사이트
Stussy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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