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다. 나이키(Nike)가 올해부터 관련 리테일숍의 해외 직배를 막는다. 이미 SNS(Sneakersnstuff) 등과 같은 유럽 기반 편집숍은 공지를 통해 더는 유럽 넘어 지역에 배송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먼저 유럽부터 적용된 것으로 보이며, 추후 다른 국가로의 확장 여부는 미지수인 상황.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면서도 행여 리쉽퍼 리스트에 오르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하던 미공홈과 달리 단 3일이면 문 앞까지 도착하고, 배송비도 들지 않으며, 틈틈이 할인 코드까지 쏴주던 혜자 숍들을 더는 제대로 이용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경자년 시작부터 각 숍이 앞다투어 공지를 띄운 것으로 볼 때, 올해는 나만의 배송대행지 찾기에 보다 열을 올려야 할지도 모른다. 이참에 배송대행지 사업에 뛰어들어보는 건 어떨지. 앞으로의 귀추를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