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캐주얼웨어의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가 온 것 같다. F.C.R.B(F.C Real Bristol)라는 가상의 축구팀을 매개로 나이키(Nike)와 소프넷(SOPHNET)은 매 시즌 다양한 제품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F.C.R.B가 꾸준히 보여주었던 룩북의 콘셉트를 2014 F/W 컬렉션에도 적용, 마네킹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F.C.R.B의 활동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다양한 기능의 스포츠웨어는 두 말할 것도 없거니와 투 버튼 재킷이 어색함 없이 섞이는 모습은 두 브랜드의 협업을 단순한 이름값만으로 평가하기엔 부족하다. 확실한 콘셉트를 가지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F.C.R.B의 행보가 기대된다. 하나의 아트워크 같은 룩북 속 제품은 현재 F.C.R.B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욱 상세히 볼 수 있으며 가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F.C.R.B의 공식 홈페이지 (http://www.fcrb.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