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의 정식 의류 라인, Efterträda Collection 런칭

스웨덴의 유명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가 지난달 도쿄 하라주쿠에 도시를 중심으로 한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했다. 본 콘셉트 스토어는 일본의 소형 주택, 아파트에 어울리는 소규모 가구와 함께 집으로 쉽게 가져갈 수 있는 크기와 무게의 제품을 판매한다. 더불어, 이케아 카페를 운영, 하라주쿠의 명물 먹거리 크레페를 위시한 플랫 브레드 메뉴를 독점 제공함으로 도쿄 하라주쿠라는 지역의 특성을 완벽히 공략했다.

이케아 하라주쿠 콘셉트 스토어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케아 최초의 의류, 액세서리 라인을 전개한다. ‘Efterträda Collection’이라고 명명한 의류 라인은 이케아 스웨덴 본사와 이케아 재팬의 합작으로 도쿄에 사는 이들에게 영감받아 완성했다. 참고로 ‘Efterträda’는 스웨덴어로 성공자라는 뜻. 도쿄에 거주하는 것과 성공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간 부틀렉으로나 만나볼 수 있었던 이케아 의류를 정식으로 구매 가능하다는 점은 은근한 호기심을 동하게 한다.

이케아 의류 라인의 첫 컬렉션으로는 티셔츠와 후디, 토트백, 물병, 우산 등의 10가지 품목으로 채워지며, 이케아의 베스트셀러 가구인 BILLY 책장의 물품 바코드가 새겨진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가격은 미정이나 타 가구 업체 대비 저가 정책을 고수하는 이케아의 운영 전략에 따라 의류 역시 부담 없는 금액으로 판매되지 않을까. 이케아의 새로운 의류 라인 ‘Efterträda Collection’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이케아 하라주쿠 콘셉트 스토어에서 판매할 계획으로 추후 전 세계 출시될 예정이다.

IKEA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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