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반스 상위 라인 신디케이트(Vans Syndicate)가 작년에 이어 미국의 밀리터리 용품 회사 데프콘(DEFCON)과의 두 번째 협업 제품을 발표했다. 지난 협업 제품이 AOR1, AOR2로 알려진 카모플라쥬 패턴이었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미 해군의 엘리트 특수부대 네이비 씰이 착용하는 MAS(Maritime Assault Suit) 컬러링으로 꾸며졌다.

반스의 야심작 노치백 프로 S  모델을 기반으로 발리스틱 원단을 사용, 신발의 마모와 오염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또한 측면 로고의 돼지가죽 사용, 설포의 패치와 함께 새겨진 곳곳의 디테일로써 신디케이트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의 인기가 조금은 시들했던 데프콘과의 협업 시리즈가 이번엔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궁금하다. 오는 15일 반스 신디케이트에서 발매되며, 국내 발매는 아직 미정이다.

반스 신디케이트의 공식 웹사이트 (http://www.vans.com/syndicat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