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ike)의 여러 라인 중 하나인 ACG(All Condition Gear)가 탄생한 지 어느덧 30년이 지났다. 이에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나이키랩(NikeLab)은 ACG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과 함께 다시 한 번 선보인다. 기존 ACG가 지닌 이미지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이었다면, 나이키랩은 도시적인 느낌을 갖추고, 조금 더 세련된 스포츠웨어를 제안한다.
디자인에 참여한 에롤슨 휴(Errolson Hugh)는 현재 아크로님(Acronym)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에서의 프로젝트 진행까지, 하이테크 기반의 의류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는 ACG의 본질에 관해 이야기하며 아웃도어의 기능성보다는 스포츠로서의 활동성을 생각하며 디자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나이키랩 ACG의 핵심은 스포츠 활동 시 ‘움직임의 전환’을 최대한 고려해 기민한 동작을 가능토록 고안한 점이다.
이러한 다양한 연구와 새로운 기술의 집약으로 탄생한 나이키랩 ACG 컬렉션은 재킷과 플리스 상,하의, 티셔츠, 운동화, 가방까지 총 일곱 가지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월 18일을 기점으로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도쿄의 나이키랩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나이키랩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구매 역시 가능하다. ACG의 아이덴티티와 나이키랩의 진보된 디자인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해보자.
Nikelab의 공식 웹사이트 (http://www.nike.com/us/en_us/c/nike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