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백신 미접종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하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가 돌아오는 주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 밝혔다. 오리건 주의 신문사 오리거니언(The Oregonian)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 10월 직원의 백신 의무화를 발표했으며, 지난 주 나이키 직원들에게 이 정책을 준수하지 않은 이는 2022년 1월 15일 고용을 종료하겠다는 메일을 발송했다.

이에 약 120명의 나이키 직원이 온라인을 통해 해고 명령에 대한 반대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불어, 현재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NBA 선수 카이리 어빙(Kyrie Irving)과 나이키의 관계 역시 모호해졌다. 나이키는 카이리 어빙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그의 시그니처 농구화를 판매 중에 있다. 이에 많은 이가 브랜드의 정책에 이중 잣대를 들이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여론의 비판이 일고 있기도.

해고 예정 날짜인 15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나이키는 이에 대한 공식 성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입장이다. 이번 상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계속해 지켜보자.

Nik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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