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의 여행 역사를 조명한 Vault by Vans x Joe Freshgoods 협업 컬렉션

맥도날드(Mcdonald’s)와 AT&T, 마스터카드(Master Card) 등 세계 곳곳의 글로벌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다양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시카고 기반의 아티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 프레시굿즈(Joe Freshgoods). 그는 위와 같은 브랜드 외 스트리트웨어, 스니커 신 마켓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에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반스(Vans)와 협업을 진행, 볼트 바이 반스(Vault by Vans)와 함께 초콜릿 밸리 리조트(Chocolate Valley Resort)라는 이름의 컬렉션을 출시한다.

조 프레시굿즈 자신이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겨울을 보낸 경험과 역사적 자료를 결합, 겨울용 풋웨어 및 어패럴 컬렉션을 디자인, 제품과 룩북을 활용해 한 편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다큐멘터리 감독 야샤다이 오웬스(Yashaddai Owens)가 촬영한 룩북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을 찾아 가상의 공간인 ‘초콜릿 밸리 리조트’를 탐험하는 흑인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과거 미국의 인종차별을 피하고, 문학적 커리어를 쌓기 위해 해외로 떠난 제임스 볼드윈(James Baldwin), 오드리 로드(Audre Lorde)를 모티브 삼아 흑인 작가와 그 역사에 경의를 담았다.

브랜드 디렉터 조 프레시굿즈는 초콜릿 밸리 리조트는 여행과 연구에 대한 본인의 열정에서 영감받았다고 말하며, 흑인의 여행과 레저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 볼트 바이 반스의 스타일과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겨울용 컬렉션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라고 소개했다.

컬렉션의 풋웨어 라인업은 스케이트 하이 리이슈 플랫폼 VLT LX(SK8-Hi Reissue Platform VLT)를 두 가지 컬러웨이로 전개했다. 코랄 아몬드와 카멜의 대조적인 컬러로 출시, 패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퀼팅 어퍼와 헤어리 스웨이드를 특징으로 한다. 어패럴 컬렉션으로는 현대적인 실루엣과 밝은 컬러로 꾸며진 워크웨어로 리조트 푸퍼와 카디건, 티셔츠와 푸퍼 토트백으로 구성했다.

흑인의 여행 역사를 조명한 볼트 바이 반스와 조 프레시굿즈 협업 컬렉션은 오는 2월 1일부터 반스 브랜드 쇼케이스 강남 및 일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Vans Korea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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