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 아티스트 야마구치 메구루(Meguru Yamaguchi). 힙합의 샘플링 기법에서 영감을 얻은, ‘Cut & Paste’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작업을 선보이는 그는 붓의 거친 질감과 풍부한 색채로 표현한 아트워크로 일본은 물론,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야마구치 메구루는 브루클린에 자리한 자신의 작업실을 바탕으로 한 골드우드 아트웍스(Goldwood Artworks)라는 공간을 운영 중이기도 한데, 개인이 아닌 일종의 아트 컬렉티브로서 유니클로(UNIQLO)나 BBC(Billionaire Boys Club), 도요타(Toyota) 등의 브랜드를 클라이언트로 두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골드우드 아트웍스의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 이를 기념해 컬렉티브의 굿즈를 발매했다. 야먀구치 메구루의 아트워크로 완성된 티셔츠를 비롯, 오리지널 로고가 담긴 토트백과 재떨이, 향 등 갖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에는 웹사이트에서 골드우드 아트웍스의 작품 또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야마구치 메구루라는 이름이 낯설다면, 2018년 VISLA 매거진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확인해 봐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