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ashi Murakami X Vans Vault 컬렉션

 

일본을 대표하는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타카시(Takashi Murakami)는 특유의 키치한 감각을 십분 발휘, 예술뿐 아니라 패션 산업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보여주는 수퍼플랫 장르의 예술은 일본 애니메이션과 일본 고유의 전통양식을 결합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팝아트와 오타쿠를 합성한 단어인 신조어 포쿠(POKU)를 만들어낼 정도로 세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데,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협업을 펼친 것은 이미 상당히 유명하며, 이는 기대 이상의 히트를 치기도 했다. 이외 지-쇼크(G-Shock), 비즈빔(Visvim) 등, 명품과 하이엔드 브랜드를 넘나들며, 자신의 영역을 점점 더 확장하고 있다. 무라카미 타카시는 이 연장선으로 글로벌 스니커 브랜드 반스(Vans)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제품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이 저명한 팝아티스트의 협업 소식에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그의 작품 Skulls와 Flower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된 협업은 반스의 상위 라인 반스 볼트(Vans Vault)의 슬립온 LX(Slip on LX)에 타카시의 작품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아이코닉한 반스의 스니커에 고스란히 담긴 그래픽은 생경한 느낌과 함께 패턴화 된 이미지가 조화롭게 어울린다. 깔창의 결합 로고 또한 협업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단서. 동시에 발매하는 티셔츠와 스케이트보드 데크 역시 상당히 재미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형형색색 화려한 패턴의 의류를 소화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그 작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소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메리트가 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사이즈도 준비되어 있으니 후일을 위해 준비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언제 어디서나 눈길을 사로잡을 반스와 무라카미의 협업 제품은 6월 중 발매 예정으로 반스 볼트 취급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Vans Vault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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