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힙합 아티스트 영 서그(Youg Thug)가 본인의 브랜드 출시를 알렸다. 액트 노멀(Act Normal)이라는 브랜드 이름과 로고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것.
영 서그는 “당신이 나를 지지한다면… 나머지는 당신도 알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액트 노멀과 브랜드의 공식 웹페이지 링크를 업로드했다. 다만, 아직 홈페이지에도 구체적인 릴리즈 정보는 올라오지 않은 상황. ‘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첫 번째 컬렉션 출시에 관한 정보와 첫 주문 10%의 할인을 위해서 뉴스레터를 구독하라는 안내 사항만 보이는 가운데, 블랙과 베이지 색상의 조합을 통해 액트 노멀이 추구하는 이미지를 어렴풋이 짐작만 할 수 있다. 더불어 공개된 액트 노멀의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로고와 ‘Be the reason the world changes(세상을 변화시키는 이유가 되자)’라는 슬로건 등, 몇 개의 게시물만 업로드돼 있을 뿐이다.
영 서그는 지난 2022년, 부패 및 조직범죄 처벌법으로 기소된 이후, 현재도 재판이 진행 중이다. 그가 설립한 레이블 YSL이 단순한 음악 레이블이 아니라 미국의 갱단으로 의심받고 있기 때문. 최근 해당 건에 대한 재판이 재개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영 서그가 이런 타이밍에 본인의 새로운 의류 브랜드 액트 노멀 론칭 뉴스를 올린 것은 어쩌면 본인을 둘러싼 논란을 타고 브랜드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함이 아닐까.
한편, 영 서그의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반응 역시 제각각이다. 영 서그를 지지하며 그를 자유롭게 해 달라는 ‘Free Jeffery’, 긍정적으로 밀고 나가자는 반응과, “아무래도 변호사 선임 비용이 비싸겠지”, “로고 서체가 구리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공존하는 상황. 과연 이런 상황에서 영 서그가 선보일 의류는 어떤 모습일지, 그의 재판은 어떤 결과로 마무리될지 그 귀추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자.
Young Thug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Act Normal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Sky news, Act Norm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