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슈 게임(Shoe Game)의 신호탄이 될 제품들이 속속들이 공개되는 가운데,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ike)에서 플라이니트 레이서의 새 모델 ‘화이트/세일(White/Sail)’ 색상을 공개했다. 내년 봄 출시를 앞둔 화이트/세일 컬러웨이는 역대 흰색 계열의 레이서 중 첫 단색 어퍼를 가진 제품으로서, 이전 제품들과 비교해 색다른 깔끔함을 자랑한다. 울트라 부스트 트리플 화이트(Triple White)가 떠오른다는 팬들의 반응에 비추어 볼 때, 이미 세 번째 버전을 선보인 아디다스의 울트라 부스트 트리플 화이트 3.0과 바로 어제 공개된 이지 부스트 350 V2 트리플 화이트와의 경쟁 구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봄만 되면 우후죽순 쏟아지는 ‘올백’ 스니커들 속에서 이번 레이서가 얼만큼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