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마사키 혼마(Homma Masaki)에 의해 설립된 마스터마인드 재팬(mastermind JAPAN), 이제는 해골이 그려진 옷이라 하면 누구나 이 브랜드를 떠올릴 만큼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2013년 돌연 브랜드를 종료한 이후 3년 만에 브랜드를 재개했지만, 그 휴지기에도 마스터마인드 재팬을 보는 일은 전혀 어렵지 않았다. 그 기간 25건이 넘는 협업을 진행, 아디다스(adidas), 칼하트 WIP(Carhartt WIP), 포터(Porter) 등의 굵직한 브랜드가 자사의 프로덕트에 해골을 얹었다.
마스터마인드 재팬의 새로운 전개에도 협업은 멈추지 않는다. 작년에도 협업을 진행했던 반스(Vans)와 손을 맞잡은 이번 협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해골 그래픽을 또다시 새기며, 두 브랜드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낸다. 마스터마인드 재팬은 근래 새로이 각광받는 반스 스니커 마운틴 에디션(Mountain Edition)의 아웃솔에 로고를 삽입해 그들의 정체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지퍼 디테일로 멋과 편리함을 함께 잡아냈다. 이외 두 브랜드의 로고를 큼지막하게 프린팅한 후디와 마스터마인드 재팬의 또 다른 시그니처인 D링을 부착한 트윌 소재 볼캡까지 공개, 간결하지만 단단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가격은 스니커, 후디, 볼캡 순으로 각각 220달러, 140달러, 6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발매일은 오는 10월 13일, 현재 알려진 바로는 마스터마인드 재팬 스토어와 일본의 반스 리테일러 숍에서 한정적으로 판매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적당한 구매처를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