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세계로, 패션의 본질을 정교히 파악해 이를 지속해서 발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편집 스토어 빌리스(BILLY’S)는 치열한 일본의 스니커 마켓 속에서 독특한 스니커를 매개로 빠른 성장을 일구어내고 있다. 최근 빌리스는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와 교토,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 포진한 일곱 개의 오프라인 스토어에 이어 신주쿠 스토어를 새로 오픈했다. 신주쿠 스토어의 콘셉트는 투명한 도시에 영감 받아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유니크한 스니커를 판매할 예정이다.
빌리스는 새로운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반스(VANS)와 협업 모델을 제작,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스니커를 선보인다. 반스 올드스쿨(Oldskool)의 원형이 된 스타일36(Style 36)을 바탕으로 신주쿠를 대표하는 색상인 블랙과 퍼플 컬러웨이에 체커보드와 솔리드 패턴을 섞어낸 비대칭 모델과 함께 레드와 블랙의 강렬한 두 컬러를 삽입한 모델까지 총 두 종류의 스니커를 선보인다.
이 멋진 스니커를 바라만 봐야 하는 것도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국내에서도 빌리스의 스니커를 만나볼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국내 프리미엄 스니커 편집 스토어 온더스팟(OnTheSpot)은 이 기념비적인 협업 스니커를 단독 삽입, 오는 12월 29일 온더스팟 온라인 스토어와 명동과 홍대, 신세계 강남, 롯데 본점까지 총 네 곳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발매할 예정이다. 거리 곳곳 어디서나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반스 스니커가 지루해졌다면, 이번 빌리스 협업 스니커를 통해 본인만의 개성을 발산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