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미스치프(Mischief)가 2018년의 여름을 환영하는 ‘SUMMER’ 룩북을 공개했다. 이번 룩북은 조금 특별하다. 이유인즉, 파격적으로 수영복이 등장하기 때문. 참여한 모델은 역대 미스치프 룩북에서 만나본 적 있는 친숙한 얼굴들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브랜드답게 한강에서 진행했고, 촬영은 맹위를 떨치는 다다이즘 크루의 한다솜이 맡았다. ‘MISCHIEF SEOUL’이라 적힌 로고가 가슴팍에 삽입된 붉은색, 파란색, 검은색의 원피스 수영복과 슬리퍼, 색(Sack) 등이 발매될 예정. 이번 여름, 한강 수영장 및 전국팔도 워터파크에서 미스치프의 수영복을 쉽게 목격할 수 있지 않을까.
발매일은 6월 13일 수요일. 한강 수영장의 개장은 6월 말쯤이니, 시기를 맞춰 제품들을 옷장에 장전해놓자. 행여 수영장에서 같은 미스치프 수영복을 입은 친구와 마주치더라도 쑥스러워 말고 윙크로 대신하면 되겠다. 2018년 여름, 대한민국 상위의 멋을 공유하는 친구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 수영복이 부담스러운 친구들은 슬리퍼로 눈을 돌리자. 아마도 이번 여름 ‘올데이 페이보릿’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