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에비센(Evisen)의 2014 S/S 첫 번째 딜리버리가 국내의 뤄썸 디스트리뷰션(Rvvsm Distribution)을 통해 전개된다. 에비센의 파운더이자 필르머인 카츠미 미나미(Katsumi Minami)를 비롯한 에비센 스케이터들은 얼마 전, 서울 투어를 통해 한국의 스케이터들과 돈독한 관계를 쌓았고, 이를 계기로 그들의 브랜드인 에비센이 한국 땅에 첫 발을 들이게 됐다.
일본 스케이트보딩의 역작, Tight Booth 프로덕션의 ‘렌즈2(Lenz)’를 감상했던 스케이터라면 에비센이라는 브랜드가 그리 낯설게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다. 렌즈2의 총괄 디렉팅을 맡은 신페이 우에노(Shinpei Ueno), 국내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데일리 그라인드(Daily Grind)와의 인터뷰로 이름을 알린 마루(MARU) 등 일본을 대표하는 스케이터들이 속한 에비센 스케이트보드는 소속 스케이터만큼이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일본 전통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에비센 특유의 감성이 더해진 의류와 스케이트보드 데크는 국내의 스케이터들에게도 큰 어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축구의 ‘축’자를 모르는 사람도 한일전은 꼬박 챙겨볼 정도로 양 국의 관계는 유쾌하지 않으나 스케이트보드는 그 벽조차 허물어버린 듯하다. 분명한 것은 일본의 스케이터들은 일본 스케이트보드 씬을 위해 무던히 노력을 해왔고, 수년간의 노력이 일본의 스케이트보딩을 전 세계에 알리며 결실을 맺었다는 사실이다. 스케이트보딩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일본 스케이터들의 뜨거운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에비센(Evisen)을 주목해보자.
Evisenskateboards 공식 웹사이트 (http://www.evisenskateboards.com/)
Rvvsm 스토어 (http://rvvsm-store.com/shop/main/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