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Nike), 애플 뮤직(Apple Music), 배스킨라빈스(Baskin Robbins)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베뉴를 넘어 하나의 총체적인 뮤직 컬처 브랜드로 거듭난 이태원 소프(Soap).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서울의 언더그라운드 음악 문화를 이끌어 온 소프가 자체 음악 레이블 소프 레코즈(Soap Records) 런칭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그저 또 하나의 레이블’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프 레코즈의 행보를 기대해볼 이유는 적지 않다. 지금까지 소프가 쌓아온 국내 외 인프라를 고려할 때, 새로운 스타일을 가진 아티스트의 음반 발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복합적 형태의 프로젝트 앨범 발매 등 여러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레이블 런칭 소식과 함께 소프 레코즈의 첫 번째 결과물 소식 또한 전해졌다. 소프 레코즈의 이름을 단 첫 번째 싱글의 주인공은 이미 대중들에게 익히 알려진 프로듀서 겸 디제이 브릴리언트(BRLLNT).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의 앨범 및 염따의 “Don’t Call Me”를 만든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그는 7월 23일 오후 6시 소프 레코즈를 통해 싱글 “Cash”를 발매한다. 브릴리언트와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 해 온 소프와 뮤지션 폴 블랑코(Paul Blanco)가 힘을 더한 “Cash”는 이미 검증된 시너지를 다시 한번 보여 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올해 소프 레코즈가 어떤 흥미로운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하며 아래의 티저 비디오를 감상해보자.
이미지 출처 | Soap 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