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전자 음악의 역사를 기리기 위한 온라인 전시 개최

지난주부터 구글(Google)이 ‘Music, Makers & Machines’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전시를 선보인다. 해당 전시는 전자 음악의 탄생을 기리는 의미로 진행되며, 신시사이저(Synthesizer)의 역사와 전자 음악을 이끌었던 다수의 음악가와 스튜디오, 여러 전자 음악과 클럽 문화의 진화를 다룬다.

쌍방향 체험이 가능한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를 관람하는 이용자의 성향을 분석 후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전자 음악 체험을 선사한다. 이용자의 분석 기준에는 음악적 기술과 안목에 대한 깊이, 클럽을 경험해 본 정도가 있으며 입문자의 경우라면 전시 중 입문 가이드가 서비스된다. 또한, 스위스 박물관(Swiss Museum)이 소장한 전자 음악 악기 컬렉션을 통해 이용자는 사용하고 싶은 악기를 골라 시험해볼 수 있으며 베를린의 유명 클럽 베억하인(Berghain)과 같은 실제 클럽을 가상 구현한 공간에서 탐험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전시에 앞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를 통해 세계 곳곳에 있는 50개 이상 관련 단체가 협업 작업에 참여했으며 90년대 클럽 문화의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오래된 공연 포스터를 모아놓은 아카이브를 서비스하는 등 세심한 준비가 돋보인다. 전자 음악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전시를 둘러보는 것이 어떨까.

‘Music, Makers & Machines’ 전시 링크


이미지 출처 |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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