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의 오메가사피엔(Omega Sapien)이 5월 25일 정오 미국 프로듀서 바우어(Baauer)가 전곡 프로듀싱을 맡은 EP [Wuga]를 발매했다.
본작 [Wuga]는 총 6곡으로 구성되었으며, 런던 기반의 글로벌 뮤지션 세가 보데가(Sega Bodega)와 케이팝 보이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버논(Vernon)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Jenny”, “렉카” 같은 EP의 선공개곡은 이미 The Fader, Wonderland, Stereogum, COLORS, Clash 등 해외 유수의 매체에서 다룬 바 있다.
신보에서 오메가사피엔은 바밍타이거 그룹 활동과 지난 개인 작업물에서 초점을 맞춰온 ‘얼터너티브 케이팝’만의 색을 가져가기보다는, 바우어의 대중적이고 중독성 있는 프로듀싱에 온전히 트랙을 맡기고 순수하게 야성적인 랩 퍼포먼스에 집중한다. 오메가사피엔의 원초적인 에너지를 반영하듯 앨범 제목인 [Wuga] 역시 원시인들의 외침을 나타내는 의성어에서 따왔다.
오메가 사피엔과 한솥밥을 먹는 바밍타이거 크루의 잔퀴(Jan’ Qui)와 홍찬희가 각각 연출한 “Ddokbokki”, “Jenny”의 뮤직비디오는 바우어와 바밍타이거의 유튜브에서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Balming T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