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Famous” 뮤직비디오로 한차례 구설에 오른 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 발망(Balmain)과 협업한 “Wolve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칸예 웨스트 부부뿐만 아니라 곡에 참여한 빅 멘사(Vic Mensa), 시아(Sia), 그리고 여러 슈퍼모델이 대거 출연한 이번 영상은 흑백 컬러가 자아내는 무게감, 출연진이 눈물을 흘리는 독특한 장면이 어우러져 유려한 영상미를 뽐낸다.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인(Olivier Rousteing)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2016 A/W 캠페인 뮤직비디오는 발망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점차 패션, 예술 영역을 포섭하려는 칸예 웨스트의 야심이 합의점을 찾은 협업이다. 자신의 모든 행보가 세계적인 화젯거리가 되는 칸예 웨스트. 언제나 많은 논란에 휩싸이지만, 다양한 영역에 걸쳐 크고 작은 파동을 일으키는 그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