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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하트 WIP(Carhartt WIP)가 자카르타 레코즈(Jakarta Records)와 함께한 7월의 칼하트 WIP 라디오를 공개했다.
자카르타 레코즈는 케이트라나다(kaytranada), 타쿠(Ta-ku), “Love$ick”의 무라 마사(Mura Masa), 지난해 한국을 찾은 제이 딜라의 동생 일라 제이(Illa J) 등 믿고 드는 아티스트들이 포진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영감을 전파하고 있는 레이블이다.
이번 칼하트 WIP 라디오 쇼는 총 14곡, 약 한 시간가량의 믹스셋을 통해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자카르타 레코즈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자리. 믹스셋과 더불어 자카르타 레코즈의 대표 Jannis Stürtz와 Malte Kraus의 인터뷰도 실려 있으니 꼭 읽어보자. 인터뷰 전문은 칼하트 WIP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arhartt WIP: 재즈와 힙합, 훵크, 소울, 일렉트로닉, 레게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고 있는데, Jakarta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겐 레이블을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
Jakarta: 단순히 우리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한데 모은 곳이라고 보면 되겠다. 장르에 대한 경계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테크노 음악이 좋다고 생각되면 발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음악은 어떤 경로를 통해 찾아 듣는 편인가? 데모나 인터넷 아니면 친구들을 통해서?
데모는 우선 이용하지 않는다. 만약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받은 데모를 듣는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는 편이다. 꽤 안타까운 일이지.
쾰른이나 베를린이 레이블의 작업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위의 두 지역이 레이블의 움직임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인터넷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 다른 나라의 아티스트와 음악을 공유하는 쉬운 일도 인터넷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상상할 수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