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래퍼 염따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오는 게 시러~”라는 가사가 포함된 트랙의 제작 과정을 업로드했다. 염따는 주변 아티스트들에게 이 작업물에 참여를 요청하며 이것을 ‘시러 챌린지’라고 명했다. 이후 던밀스, 기린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일이 커졌다. 비를 싫어하는 염따는 손가락에 우산 문신까지 하며 열정을 과시했다.
https://soundcloud.com/yumdda/mbjmmm7gtpmr
시러 챌린지의 시작이 된 염따의 “시러”
최종적으로 시러 챌린지에서 승리(?)하며 음원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염따를 포함하여 기린, 젠더질라, 던밀스, 퓨쳐리스틱 스웨이버, 블랭타임, 라이노, 스웨이디 총 8명이며, 오늘 각 음원 사이트에 “시러 REMIX”라는 제목으로 발매됐다. 재미난 과정을 통해 제작된 “시러 REMIX”를 지금 체크해보자. 깨알같이 닮은 캐리커처가 포함된 커버는 과거 퍼피라디오 포스터를 작업한 박소영이 완성했다. 5월 6일 펼쳐지는 백앤포스 파티에서 라이브를 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친구들은 헨즈 클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