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프(A bathing Ape)와 BBC(Billionaire Boys Club)를 거치며, 지금의 일본 패션 신(Scene)에 인상 깊은 발자취를 남긴 아티스트 ‘Sk8thing’이 전개하는 브랜드 C.E(Cav Empt)는 사이키델릭한 이미지와 펑크 룩의 감성을 스트리트웨어에 이식하며, 매 시즌 흥미로운 컬렉션을 내놓고 있다. 최근 도쿄 아오야마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이 브랜드는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중.
C.E는 특유의 전위적인 디자인으로 여타 브랜드가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을 시즌마다 선보이고 있다. 그들의 컬렉션은 국내 스트리트웨어 디스트리뷰션 웍스아웃(Worksout)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웍스아웃에서 이번 2017 S/S 시즌 공개와 더불어 압구정 스토어에 C.E를 느낄 수 있는 그래픽 인스톨레이션을 기획했다. C.E의 정체성을 가득 담아낸 출입문과 함께 2층으로 향하면 강렬한 사이키델릭 그래픽과 어우러진 C.E 컬렉션이 당신을 맞이할 것.
티셔츠와 버튼 업 셔츠, 다양한 종류의 팬츠를 비롯한 액세서리는 도쿄 패션 흐름을 선도하는 C.E의 개성을 곧바로 전달한다. 독특한 비주얼로 무장한 웍스아웃의 C.E 2017 S/S 그래픽 인스톨레이션은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4주간 진행할 예정이니 늦기 전에 꼭 방문해보자.
글 / 진행ㅣ오욱석
사진ㅣ백윤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