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우는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홍대 인디 신(Scene)의 영웅이다. 그는 1996년, 밴드 노브레인의 리더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고, 탈퇴 후 문샤이너스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4년, 새로운 전설이 될 거라는 기대를 모으며 잔뼈 굵은 뮤지션들과 함께 결성한 모노톤즈, 그들의 음악은 평단과 리스너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지만 결국, 불미스러운 일로 해체에 이른다. 뜨거운 홍대 인디 신의 아이콘 차승우는 현재 밴드 생활에 잠시 쉼표를 찍고, 차차(Cha Cha)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싱글 “momo”를 발표한 그에게 그간의 이야기를 물었다.
촬영 / 편집 │ Make Some Gardens